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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 Lin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지 어느덧 만 일 년이 되어갑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을 지나듯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몸도 마음도 더욱 움츠러들고 얼어붙은 엄동설한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말보다 코로나 패닉이라는 표현이 더욱 어울리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방 학생들은 이번 가을 학기에도 지난 봄 학기에 이어 함께 모여 만방공동체 안에서 정말 기쁘고 신나게 생활하면서 마음껏 공부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참여할 수 있음에, 무엇보다도 키와 지혜가 자라는 한 학기를 보낼 수 있음에 모든 선생님들은 크나큰 감사가 넘칩니다.
학기 말을 코앞에 두고 갑작스러운 코로나 지역확산으로 인해 한 주정도 일찍 귀가하게 된 것조차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을학기 동안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다양한 활동에 열심을 다 하면서도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독서왕에 선정이 되고, 건강한 음식과 습관으로 영혼육을 잘 관리하여 다니엘 건강왕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학기는 특별히 모든 학생들이 학기 말 왕들의 만찬에 초대되어 함께 격려하고 축하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바쁜 일정 중에도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함께한 레미제라블 연극과 합창을 학기 마무리에 뜻깊은 무대로 장식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기대가 컸던 만큼 학기 마무리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매우 컸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 또한 다음 학기에 함께 하게 될 선물임을 믿고 더욱 중요한 결정을 위해 양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뉴스를 통하여 오랜 기간동안 코로나에 대한 공포에 휩싸이거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상적인 만남을 가질 수 없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고 마음에 병이 드는 사례들을 많이 보고 듣게 됩니다. 반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떤 사람들은 차츰 무디어지고 안일해지면서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에 노출이 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아픔을 안기게 되는 사례들 또한 쉽게 접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기쁘고 신나게 생활함과 동시에 코로나 방역에 대한 고삐를 절대 늦추지 않도록 선생님들은 수없이 많은 교육을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 JD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절대로 잃지 않으면서 영혼육의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번 학기 말 조기 귀가 상황이 많은 학생들에게 깊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 방역의 필요성에 대한 더욱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체험의 시간이 되고, ㅎㄴㄴ께서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년 봄학기에도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23-27)
이제 곧 크리스마스와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옵니다. 2020년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한 해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과 가족 모두가 시간이라는 열차에 몸을 싣고 2020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감사가 넘치는 겨울 JD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가을학기 마지막 JG에서 중국어로 나누었던 학생들을 향한 축복의 메시지를 함께 나눕니다.
各位乘客!
再过15天,您乘坐的K2020次快速列车即将到终点站,请各位乘客整理好自己的回忆与收获的价值,准备转乘G2021次高速列车。本次列车是发往标杆人生方向的列车。
请各位乘客严谨携带消极、烦恼、忧虑、恐惧、茫然、懒惰等危险品上车。请您带上感恩、忠诚、激情、付出、微笑、健康等候上车。
所经站点是学习站、修炼站、成长站、坚持站、奉献站、恩典站,最终到达幸福站。
祝您JD旅途愉快,一路平安!
2020.12.17
(승객 여러분!
15일이 지나면 여러분이 탑승한 K2020 쾌속열차는 곧 종점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각자의 추억과 배운 가치들을 잘 간직하여 G2021 고속열차로 환승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G2021 열차는 하늘의 뜻을 따라 삶을 사는 방향을 향해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부정적 마음, 고뇌, 염려, 두려움, 공허함, 게으름 등 위험물은 절대로 소지하지 마시고, 감사, 충성, 열정, 섬김, 기쁨, 건강을 반드시 챙겨서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배움의 역, 훈련의 역, 성장의 역, GRIT의 역, 헌신의 역, 은혜의 역을 지나서 종착역인 진정한 행복 역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승객 여러분 모두 기쁘고, 평안한 JD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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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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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 천명으로 이어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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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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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훈 운동으로 두뇌를 점화시키는 만방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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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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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석 얘들아! 선한 에너지를 내뿜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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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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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운용 AI와 세계관
얼마 전 고려대학교 AI연구센터장 임희석교수님께서 만방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AI라는 주제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며, 강의 시간은 초집중의 시간이었습니다.
임교수님은 매우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과학자들, 정책을 개발하고 진전시키는 책임자들, 그리고 AI 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세계관이 매우 중요함을 신학적, 철학적, 그리고 사회과학적으로 제시하셨습니다.
세계관이란 우리가 현실을 보고 삶과 세계를 이해하는 틀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합니다. 성경이 전적으로 사실이라고 믿으면, 그것이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되게 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은 그가 존재하는 주된 이유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세계관은 그가 진실이라고 믿는 모든 것의 조합이며, 모든 감정, 결정 및 행동의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철학에서 과학, 신학 및 인류학, 경제학, 법학, 정치, 예술 및 사회 질서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 대한 반응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우리에게 깨어 있도록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헛된 철학의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것은 세속의 원리를 기초로 인간이 만들어서 전해준 것이지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것은 아닙니다."(골로새서 2:8)
만방의 교사들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아갑니다. 또 그렇게 매일 노력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가치판단과 가르침과 삶의 기준은 성경에 있습니다.
“더 이상 세상의 패턴을 따르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십시오”(로마서 12 : 2)
우리 학생들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진리 앞에 정직하고, 부지런하며, 사랑하는 Integrity의 사람들로 자라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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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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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만방의 추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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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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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진 오버아마가우 사람들로부터 배웁니다
혹시 오버아마가우(Oberammergau)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14세기 중엽부터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페스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후 300여 년 동안 주기적으로 흑사병이 발생하여, 독일의 오버아마가우라는 시골 마을까지 번지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자 마을 주민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흑사병으로부터 구원해주시면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한 연극을 매 10년마다 빠지지 않고 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합니다.
기적같이 그 마을 사람들은 흑사병으로부터 보호받게 되었고, 주님께 약속한 대로, 1634년 첫 수난극(Passion Play)을 주님께 올려드린 후 지금까지 세대를 이어가며 근 400여 년 동안 한결같이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도 짧게나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KeVtnndSsc)
2020년 5월부터 예정되었던 수난극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오버아마가우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첫째, 그들의 기도입니다. 우리에게 보통 고통이 찾아오면 불평과 원망부터 나오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잊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기도로 말미암아 코로나19의 종말을 보며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의 책 제목이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둘째, 그들의 일관성입니다. 주님께 한 약속을 그다음 세대들에게 전수하어 계속하여 이루어 나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것입니다. 오버아마가우 주민들의 한결같은 약속에 대한 책임감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됩니다.
셋째, 그들의 신실함입니다. 우리가 만방에서 다음 세대들에게 힘을 다하여 에너지를 쏟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신실한 자녀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Be faithful until death’ 즉 죽기까지 충성하라는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같이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에게,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신실한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세월이라도 선생된 저부터 기도하는 사람, 주님께 약속하는 사람, 신실함을 잃지 않는 충성된 하늘나라 시민이 되기를 이 아침에 기도합니다. 오버아마가우 주민들처럼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세대를 거듭하며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여러분의 가정에서, 그리고 만방을 통해 나오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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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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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진 열등감 처방전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이 말에 사울은 몹시 언짢아했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올랐다. ‘사람들이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만을 돌렸으니, 이제 그에게 더 돌아갈 것은 이 왕의 자리밖에 없겠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사무엘상 18:7-9)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이 골리앗을 때려눕힌 다윗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장면입니다. “청출어람”이라고 좋아해야 할 사울은 나이로 보나 신분으로 보나 상대할 깜도 안되는 시골 소년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성경에서 사울이 소개될 때 유년시절은 알 수 없지만, 사울의 성장 배경을 유추할 수 있는 구절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만 돌아가자. 아버지께서 암나귀들보다 오히려 우리 걱정을 하시겠다.” (사무엘상 9:5)
그래서 사람들이 다시 주께 여쭈어보았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와 있습니까?’ 주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사무엘상 10:22)
사울이 간청하였다.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백성 이스라엘과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제발 나의 체면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나와 함께 가셔서, 내가, 예언자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사무엘상 15:30)
이상으로부터 사울은 어릴 때부터 과잉보호로 자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른이 되어서도 다 큰 아들을 걱정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는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제가 과거에 서초동에 살았던 시절 아침마다 유치원에 함께 가는 엄마와 자녀의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엄마가 가방을 들고 갑니다. 과잉보호의 한 단편이지요. 과잉보호는 부모의 사랑으로 포장된 열등감 심어주기의 전형입니다. ‘너는 할 수 없어!’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자녀에게 심어주는 것입니다. 한편 사울은 부모의 과잉간섭이나 규제 가운데 성장했을지도 모릅니다. 과잉보호의 반대편 양육방식이지만 메시지는 똑같이 ‘넌 아주 부족한 사람이야!’라는 메시지를 암묵적으로 자녀에게 심어주는 것이죠. 또한 중요한 순간에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고 합니다. 사울이 겸손하다고 해석하는 분들이 있는데, 부모의 과잉규제와 간섭으로 ‘과민성 대장염’과 같이 심히 긴장하여 나서지 못하는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내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People pleaser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사울은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회개하는 시늉, 예배하는 시늉, 순종이 아니라 형식적 제사 등등 체면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신입생들을 보면 열등감의 정도가 점점 커져만 갑니다. 매년 디톡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 ㅇㅈ받지 못하면 ㅂㅇ하다.
• 남의 ㄴㅊ를 본다.
•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까 봐 ㅊㅈ해 한다.
• 남과 끊임없이 ㅂㄱ한다.
• ㅇㄱㅈ이고 이타심이 없다.
• 지난 ㄱㄱ에 연연한다.
• ㅅㄱ심과 ㅈㅌ심이 크다.
• 작은 일에 ㅂㄴ를 폭발시킨다.
• ㅎㄴㄴ께 묻지 않고, 자기가 해결하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단어들을 채워 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방 선생님들은 의사가 되어 열등감 치료의 처방전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의 정신건강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1) 처방1: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도록 합니다. 어느 누구도 우월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열등하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가 같지도 않습니다. 단지 각각의 사람은 Incomparable하며 Unique할 뿐입니다. You are you and I am I. 우리는 모두 only one입니다. 여기에는 비교와 과도한 경쟁 등이 필요 없습니다.
2) 처방2: 감사훈련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훌륭한 치료제는 무엇보다도 ‘감사하기’입니다. 만방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치료제이기도 합니다. 감사일기, 감사나눔, 감사편지, 감사기부 등등 감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감사할수록 행복도가 올라갑니다.
3) 처방 3: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인본주의를 성경은 옳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모든 열등감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열등감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십니까? 낮은 자존감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아래의 성경의 처방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Be joyful always; pray continually;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1 Thessalonians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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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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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 만방의 존재이유
집중력, 추진력, 창의력, 정신력, 관찰력, 노력, 끈기, 열정, 성실함, 긍정성, 호기심, 분명한 목표, 꿈, … 이런 단어들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성공’이라는 모습이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방의 교육은 성공한 사람들을 기르는 훈련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런 요소들이 ‘세븐파워교육’에 모두 스며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방교육을 적극적인 자세로 잘 섭취하는 학생들은 확신하건대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성공을 정의할 때 ‘꿈을 이룬 상태’라는 표현에 반대할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성공에 만족하고 그치면 그 성공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얼마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세븐파워교육’ 책 내용의 일부가 소개된 것을 보았습니다.
“창고 인생이 뭐냐고? 채우기만 하려는 인생이 바로 '창고 인생'이다. 창고 인생에 머물지 않기 위해 우리는 '꿈을 뛰어넘는 꿈'을 꾸어야 한다. 인생의 긴 시각을 가지며 끝을 생각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꿈 말이다. 이것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인생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꿈 너머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 최하진의 《세븐파워교육》 중에서
이 글에 대한 감상문이 연이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꿈은 채우는 데 목적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채우려고만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보이는 것을 가지려 하고, 채우려 하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커다란 가치를 꿈꾸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사막에 물을 공급하는 송수관은 트럭이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물만 저장하는 인생이 아니라 물을 공급하는 '통로 인생'을 꿈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꿈 너머 꿈'입니다.”
그렇습니다. 만방의 교육은 성공을 거두고 채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통로 인생, 나눔의 인생, 섬김의 인생,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생, 그러한 인생을 살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만방의 존재이유입니다.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자녀를 향한 존재이유에 대해서 함께 깊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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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
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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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빈 Donation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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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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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 Lin 코로나19를 축복의 기회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이 크게 증가했다는 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과위험군의 수는 중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이지만 초등학생의 숫자가 전년도에 비하면 크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금단 현상을 보일 정도로 심각한 장애를 겪거나, 사용 시간이 늘어 자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은 폐쇄된 공간 속에서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사용으로 우울증, 주의력 결핍, 심리적 불안감, 지력 하락, 자기관리능력 부족, 충동성 증가, 사고능력 부족, 공감 능력 저하 등의 역기능이 만연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수면장애, 거북목증후군, 시력 저하, 디지털격리증후군, 지구력 저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폐해가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어른들은 발등의 불을 끄는 데 급급한 나머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부모들이 먼저 변화해야 합니다. 우선 우리의 생활습관 즉, 식습관, 수면습관, 평소의 자세, 운동여부 등등을 점검해봐야 할 때입니다. “Sound body, sound mind”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생활습관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게 되고 건강하지 않은 삶을 어릴 때부터 살게 만들지는 않는지요?
둘째는 우리의 생각습관입니다. 불평이나 불만의 말은 자녀에게 전수되게 되어 있습니다. 가문에 흐르는 부정적 사고의 맥을 끊지 않으면 가정에는 행복이 깃들기 쉽지 않습니다. 감사유산균을 매일 듬뿍듬뿍 섭취하여 마음의 성형을 이루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 습관입니다. 위의 두 가지 바른 습관은 우리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줍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 바로 세로토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에서 95% 생성되고 나머지는 우리의 두뇌에서 생성됩니다. 장과 뇌는 핫라인이 있어 직접적인 소통을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행복은 유익균의 서식지인 장과 생각과 마음을 주관하는 뇌를 다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누구보다 바라시는 분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2)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그동안 소홀히 하였던 잘못된 습관들을 바로잡으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우리가 먼저 변해갈 때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톨스토이의 놀라운 지혜의 말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만방인들의 모든 가정이 이런 가정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If you want to be happy, be.
Everyone thinks of changing the world, but no one thinks of changing himself.
All happy families resemble one another, each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
The sole meaning of life is to serve humanity.
True life is lived when tiny changes occur.
We can know only that we know nothing. And that is the highest degree of human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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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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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감사가 넘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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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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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 Light in the darkness
You are here, touching every heart.
You are here, healing every heart.
You are here, oh, turning lives around.
우리 학생들이 애창하는 Leeland Christian Band가 부른 “Way Maker”의 가사 일부입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치고 힘들다 하더라도 위로와 치유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통치권을 온전히 돌려드리며 겸손하고 신실한 삶을 회복해야 할 때가 바로 이때가 아닐까요.
9월 학부모 필독서인 월터 브루그만의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를 읽고 작성하신 학부모님의 감상문과 같이 말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보고 싶지 않은 뉴스들과 확진자 수와 교회를 질타하는 어려움 속에 낙심이 되던 차에 이 책은 한 줄기 빛과 비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감사와 찬양과 부르짖는 기도와 순진한 믿음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소리에 동요하지 않고 잠잠히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공감가는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시고, 치유하시고, 우리의 삶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돌려놓으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방의 자녀들에게 이 시기는 너무나 중요한 때입니다. 학교생활과 학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불확실한 미래세계 앞에서 감사와 찬양과 기도와 믿음을 회복해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자녀들, 부모님들, 교사들 모두가 way maker요 miracle worker요 promise keeper이신 하나님께 얼굴을 돌리고, 이러한 고백을 하는 시간이 되시길…
“You are Ligh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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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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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진 Availability First, Ability Se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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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
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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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정 만방인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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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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