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
Poster 이성훈 Date 2022-06-08 Visit 172

“강사님께서는 고고학을 하는 이유는 진리를 알아가며 그 안에서 살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강사님은 이스라엘 지역에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성들, 그리고 성벽들을 발굴하셨다고 했다. 즉 성경에 나와 있는 것들을 믿으며 진리인 성경을 따라가는 발자취라고 생각된다. 고고학이든, 경제든, 음악이든, 엔지니어링이든 내가 어느 분야에 있던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그 분야 안에서 그분의 놀라우신 섭리를 발견해 내고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시 다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강사님의 인생철학이 너무 감동되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땅을 파서 유물이 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그저 하나님이 열어 놓으실 다른 문을 기대하며 열심히 땅을 파신다고 말씀하셨다. 어쩌면 고고학은 우리 인생과 비슷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열심히 판다고 해서 다 주시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현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기대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을 열어두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위의 글은 두 학생이 단오절 기간 고고학 세미나를 듣고 작성한 감상문의 일부입니다. 지난 단오절 기간에는 많은 세미나와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어 가는 것은 큰 감사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같은 세미나를 듣고, 같은 활동에 참가해도 학생들은 각기 다른 것들을 느끼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름'은 위의 두 학생의 글처럼 각자의 관점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학생들의 감상문에서 배움의 깊이의 차이를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만방학교에서는 매일의 일상이 훈련입니다. 이곳 파워나지움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훈련을 찾아가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은 많은 성장을 이뤄가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에 주도적으로 임하지 않는 태도는 때로는 학생들이 단편적인 교훈만을 얻어 가도록 합니다. 매주 작성하는 JG 감상문에도 어떤 학생들은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그치는 반면 많은 학생들은 JG 때 들은 말씀을 기준으로 스스로의 삶을 비춰보고, 새로운 한 주를 위한 결심과 구체적인 목표 그리고 계획 등 더욱 많은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매일의 삶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임하는가, 얼마나 깊게 생각하고 어떠한 목적을 발견하는가에 따라 학생들이 얻어가는 것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능력을 길러가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객관적인 조언을, 때로는 격려를, 때로는 훈계를 장작으로 삼아 학생들의 마음속 ‘적극성'이라는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도우며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더욱 많은 것을 배워가도록 합니다. 특별히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도움 속에 일어나는 자신의 상황을 분석하고, 올바른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도록 하는 과정은 학업 방면에서 공부력을 길러가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에서도 훈련의 목적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파워나지움은 매일의 작은 일상이 훈련이 되는 곳입니다.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협력 속에 학생들이 진취적인 태도로 주어진 훈련과 그 목적을 발견하게 되기를,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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