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감동을 받는 사람, 감동을 주는 사람, 감동이 있는 사람
Poster 이명신 Date 2020-07-01 Visit 747


2013년에 처음 만방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성악세미나를 통해 발성을 가르치며 만방의 음악교육에 협력해 왔습니다. 만방의 음악 선생님이신 첼리스트 김보석 선생님과 독일 유학 시절 함께 공부하며 지냈던 터라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주고픈 친자매 이상의 관계이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최하진 박사, 최현 교장님이 집필하신 책들을 읽으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엔 이렇게 멋진 분들이 귀한 일들을 신앙으로 일구어가시는 현장이 있음에 많이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만방의 학생들을 대할 때마다 언제나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는 이상한 감격이 밀려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특별히 선별하여 만방에서 강하게 훈련하고 계신다는 생각까지 들곤 합니다. 그들의 환한 얼굴, 그들의 공손한 태도, 꿈을 꾸고 있는 순수하고 맑은 눈망울, 더욱이 잊지 못하는 것은 늘 저의 강의를 마치고 헤어지는 날엔 어김없이 저마다 예쁜 손글씨로 논리 정연하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써 준 감사 편지들을 묶어서 수줍게 전달해주는 "기적의 편지글" 들은 저의 인생에 가보로 간직하고 싶은 귀한 흔적입니다.

만방의 학생들을 향해 떠오르는 단어 하나만 찾는다면 서슴지 않고 ‘감동’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만방의 학생들은 감동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요즈음 청소년들을 보면 ‘자기들을 모른 척 해주세요’라고 외치며 안절부절하는 흐트러진 태도와 힘이 없는 눈동자, 거품의 세태에 둥둥 떠 있는 진실 아닌 SNS에 불쌍하게 걸쳐 놓은 정서적 불안들이 보여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반면에 만방학생들은 어떤 좋은 가르침을 받을 것인가를 기대하는 밝은 얼굴들이 저를 감동시킵니다. 무엇이든지 메모하는 습관과 질문하고픈 열린 배움의 열망, 기본 수준의 예의를 감동으로 승격시킬 줄 아는 지성, 불평과 불만, 열등감과 비교심리를 떨쳐버리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할 줄 알기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만방의 학생들은 감동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만방에 자녀를 보낸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이렇게 고백하실 것 같습니다.

“내 아들로, 딸로 태어나서 너무 감사해. 너는 엄마 아빠에게 감동을 주는 아이야!”

만방에서 배운 원칙을 지키며 노력하는 정직한 영으로 감동을 주는 자녀로 변한 모습을 보시며 부모님들은 얼마나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실까요.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들로 변하여 나아갈 것입니다. 감동을 받은 자만이 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셋째, 만방의 학생들은 존재 자체가 감동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감동을 받을 줄 알고 감동을 줄줄 아는 이들은 어디를 가나 누굴 만나나 그들이 가는 곳에서 이미 감동의 실존인 것입니다. 이들만 만나면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오는 파장을 일으킬 것입니다. 한 명 한 명이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미스테리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브레인파워, 멘탈파워, 모럴파워, 네트워크파워, 리더십파워, 바디파워, 스피리추얼파워로 이루어진 세븐파워는 그 미스테리의 상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감동’이라는 것입니다. 

감동이 있는 공부, 감동이 있는 나눔, 감동이 있는 섬김. 이들의 내면에 하나님의 성령은 감동으로 운행하시어 온 세상에 드러나지며 이 만방의 울타리에서 인큐베이팅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하면 감동으로 이어지는 나날이 될까?’, ‘어떻게 하면 감동이 있는 삶으로 이어질까?’를 기도하며 감동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닐까요. 감동이 없는 사람은 불행으로 가는 삶이지만, 감동을 받고 감동을 주고 그리고 감동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만방의 학생들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합니다. 삶 전체가 감동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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