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교사의 수고가 학생들의 영광이 되길...
Poster Yully Choi Date 2021-03-17 Visit 378

“서재 방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입니다. 아들이 오면 아들 방이 되지요. (아들의 귀교 후에는) 다시 찾은 방보다는 낯설게 느껴지는 방이 되었습니다. 방문을 열면 항상 책상에서 공부하는 모습, 밤에 살짝 문을 열면 기도하는 모습, 음악 소리가 들리면 운동하고 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문을 열면 아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한 학부모님께서 통신문에 쓰신 내용입니다. 모든 부모님들께서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JD 기간 동안 때론 아이의 변한 모습에 대해 감사했던 시간, 때론 아이의 자기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며 걱정했던 시간, 온 가족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맛집에서 외식하며 즐겁게 보냈던 시간, 함께 산행했던 시간, 함께 영화를 보았던 시간, JD과제로 함께 토론했던 시간뿐만 아니라 자녀의 행동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시간까지도 가족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졌던 아름다운 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새학기를 맞이하며 학생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보고싶었던 친구들, 형들, 언니들, 동생들을 이 곳 대관령캠퍼스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얼마나 행복해 하던지 옆에 있는 선생님들이 모두 가슴이 흐뭇하고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또 한번의 ‘점핑 타임’입니다. 만방파워나지움에서 마음도, 지혜도, 건강도, 인간관계도, 리더십도, 신앙도 훌쩍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바울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사랑하는 진한 고백의 심정을 공감하며,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선생으로서 사도바울의 심정으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가 당하는 환난은 여러분에게는 영광이 됩니다.”(에베소서 3:13)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대관령 임시캠퍼스의 하루는 중국에 있을 때 보다 더 바쁘지만 이러한 고생과 수고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영광이 될 것이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말씀 안에서 성장해 가는 사랑하는 소중한 학생들을 바라보는 것은 부모님과 선생님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의 특권임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 기쁨이 가득하기에 오늘도 힘차게 학생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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