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시대를 분별하는 만방인
Poster 최하진 Date 2021-09-01 Visit 275
버거킹, 맥도날드, KFC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체인점들입니다. 버거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버거로 사활을 거는 듯합니다. 심지어 미국의 경기가 나쁠 때는 1불짜리 버거를 내놓을 정도로 그들의 버거 사랑은 칭찬할만하지만 시장의 바람을 제대로 읽지 못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한편 맥도날드는 스타벅스의 커피 사업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그들도 메뉴의 다양화와 맥카페라는 사업을 런칭하며 다시 정상 궤도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들 두 개의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달리 가장 먼저 중국에 눈을 뜬 회사는 KFC였습니다. 80년대에 앞으로 중국의 시장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는 직감과 함께 중국대륙에 KFC의 이름을 휘날렸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죠.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 음식 체인점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치폴레(Chipotle)라는 멕시칸 음식 체인점입니다. 이 회사는 유기농 채소와 방목육 등 천연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이제 치폴레는 건강 음식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되었고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지에 빠르게 체인점이 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한국에도 상륙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러한 일련의 예들은 ‘때를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를 언급하고자 함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여 희생하고자 하였으나, 당시의 사람들이 때를 분별하지 못하자 ‘너희들은 구름이 몰려오면 비가 올 것이라 말하고, 남풍이 불면 더워질 것이라고 말할 줄 알면서, 왜 이때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하시며 나무라시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참조: 누가복음 12:54-56)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시대를 분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반응을 해야 합니다. 만방의 교육은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예로, 최근 전 세계에 부는 바람이 있는데, 바로 ESG 바람입니다. ESG란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 세 단어의 이니셜을 딴 것입니다. 이제는 회사를 운영하거나 국가의 정책을 세울 때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국제적으로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이전에는 이윤만 추구하면 되었는데, 이제 기업이나 국가는 사회적 책임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지도체제에서도 인테그리티(Integrity)가 없으면 인정받지 못하는 지구촌의 큰 바람입니다. 이제 이런 ESG를 지녀야만 지속가능한(Sustainable) 기업이나 국가가 된다는 물결이요 바람입니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치열하게 공부시키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육이나 공부의 새로운 바람 역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암기 위주, 주입식, 스펙, 개인주의, 성공지상주의와 같은 교육과 공부의 바람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사라졌어야 합니다. 교육의 ESG를 추구하지 않으면 한국의 교육은 위에 언급한 버거킹과 같이 과거의 성공방정식으로 고집스럽고 변화하기 싫어한다면 더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Sustainable Education, 그것은 바로 만방의 ‘세븐파워교육’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만방은 지구촌의 ESG 바람이 일 것을 예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 만방의 교육은 남을 배려하는 Environmental, 따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Social, 그리고 서번트정신을 함유한 인테그리티 리더십을 강조하는 Governance를 갖춘 Sustainable Education입니다.

우리 만방의 자녀들이 세상의 거대한 변화 앞에서 모든 선한 능력을 키워 선한 영향력을 온 사회에 발휘하는 지속가능한 인재들 되도록 우리 부모님들도 함께 기도하며 노력해 나가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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