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독후감] ‘우체통 44번의 봄’을 읽고
Poster 박서진 Date 2020-06-10 Visit 232


중국 나무/ 리장 가지 박서진(7학년)

44번 우체통은 20년 넘게 혼자 살았습니다. 매일 자기 몸 속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보면서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이며, 아무도 자신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존감은 낮아지고 우울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체통에게 한 줄기 빛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민들레’라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말동무가 생긴 우체통은 민들레라는 친구가 있어서 더 이상 외롭지 않았습니다. 민들레는 우체통에게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실 때 이미 좋은 삶을 약속하셨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민들레는 예쁜 화단에 펴 있는 꽃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았습니다. 민들레는 그냥 땅에 피어있는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지요. 밤마다 달님은 민들레에게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려주면서 위로했습니다. 달님 덕분에 위로를 받은 민들레는 자신의 삶에 감사하면서 우체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체통과 민들레는 물론 싸우기도 했지만, 함께 하는 친구가 되어 웃는 일이 많아지고 행복해졌습니다. 우체통과 민들레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곁에서 서로 사랑하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내 곁에는 아무 것도 없고, 혼자라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가끔씩은 ‘내가 뭘 잘하지?’, ‘나는 왜 이러지?’, ‘나는 왜 저 친구처럼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항상 하나님이 이런 날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저 나의 감정대로만 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외로운 우체통에게 외롭지 않게 친구를 보내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저를 위해 주변 사람들을 예비하시고 좋은 사람들을 두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민들레가 우체통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던 것처럼 저도 항상 친구들에게 둘도 없는 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은 이런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친구들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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