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독후감]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을 읽고
Poster 이혜원 Date 2020-06-17 Visit 238

중남미 나무/ 칠레 가지 이혜원(9학년)
 

‘이 놀라운 조선 천재 화가들’은 조선시대의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을 소개하고 그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조선시대 화가들 중에서 풍속화로 유명한 김홍도의 그림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의 <벼타작>, <대장간>, <점심>, <춤추는 아이>, <씨름> 등의 풍속화는 당시 서민들의 삶을 잘 보여준다. 특히 뒷배경 대신 인물을 중심으로 그려서 사람들의 표정과 동작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먼저, <벼타작>, <대장간>을 보면 노동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고되다는 표정보다는 웃으면서 일을 즐기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힘든 노동을 즐겁게 여기면서 임할 수 있었을지 추측해보았다.

1. 그들이 모두 힘들다고 대충 일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었을 것이다.
2. 고된 노동에 불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했을 것이다.
3. 힘들게 일하고 난 후의 성과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을 했을 것이다.
 

이런 마음을 학업에 적용해보면, 공부를 할 때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더욱 힘을 내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부하는 과정 가운데 지식의 배움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돌파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면 공부 자체를 매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점심>이라는 그림을 보면 이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정겹게 식사를 하고 있다. 또, <춤추는 아이>라는 그림을 보면 같이 모여 각종 악기들을 연주하고 그 옆에서 춤을 추고 있는 아이를 볼 수 있다. <씨름>에서는 함께 모여서 씨름을 하고 구경하면서 문화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홍도의 이러한 풍속화를 보며 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옛날에는 집의 대문도 닫지 않고 살았다고 한다. 이 말은 즉, 서로를 신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은 이런 모습을 상상 할 수 없다. 이웃과의 관계가 가깝지 않기 때문에 서로 모여 밥도 먹고 문화 활동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만방에서 반 친구들과 교실에서, 생활관에서 가깝게 지내면서 서로 선한 영향을 주고 받는 것 처럼, 이웃간의 관계를 전보다 더 가깝게 하여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이웃들에게 인사 잘 드리기, 짐이 있으실 땐 도와드리기 등을 실천할 것이다. 지난 JD 때 잘 알고 지냈던 이웃분에게 감사 나무를 선물해드렸다. 감사를 서로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참 감사했다. 이번 여름 JD 때는 잘 알지 못했던 이웃에게도 감사 나무를 선물하여 서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고, 감사를 전하며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 책을 통해 김홍도라는 화가의 풍속화를 들여다보고, 그림 속 생동감 있는 서민들의 모습으로부터 많은 걸 느끼고 배우게 된 것 같다. 그림 속의 사람들처럼 나도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귀히 여기는 내가 되고 싶다.

Attach
Prev [함께 나누는 이야기] 졸업생 감사편지
Next [함께 나누는 이야기]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