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함께 나누는 이야기] '못해병'에서 '좋아병'이 된 J
Poster 재학생 학부모 Date 2021-03-31 Visit 189

호주에서 만방에 유학온 학생의 엄마편지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J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다!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차 안에서 선포하듯 J에게 들려주었던 찬양이
J의 입술을 통해 말씀으로 선포되어지니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떠나기전에 J에게 두가지 모습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무조건 한국이 좋았던 J입니다.
이유는 바로 한국이 BTS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리라는 굳은(?) 다짐을 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생각과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갈 수 있는 곳이 없었던 겁니다. ㅎㅎ

두번째의 모습은 학교에 갈 걱정에 목이 기린처럼 늘어나 있었습니다.
만방에 자신이 적응할수 있을 지에 많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하다 못해 '못해병'까지 들기 일보직전 이였습니다.
난, 한국말도 잘 못하고
난, 중국말도 잘 못하고
난, 수학도 잘 못하고..(호주 수학은 정말 쉽거든요.)
난 못하고 못하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아무리 심어주어도 되지 않았던 J였습니다.

그랬던 J가...

엄마! 학교 너무 좋아.
엄마! 학교 너무 재미있어.
엄마!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해.
엄마!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해줘.
엄마! 친구들이 너무 좋아.
엄마! 엄마! 엄마!
'못해병'에 걸렸던 J가 이제는 '좋아병'에 걸렸는지 틈만나면
좋아! 좋아! 좋아!

J를 상상하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입가에 미소가 슬금슬금 새어 나옵니다.
한명의 학생을 위하여 많은 선생님이 품고 기도하고 계신 것을 알기에 제 안에 감사가 넘칩니다.
선생님들의 사랑의 훈육으로 바르게 자라나길 소원하며,
받은 사랑 고이고이 흘려보낼 줄 아는 J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Attach
Prev [독후감] ‘연탄길'을 읽고
Next [JD 과제 나눔] ‘예수는 역사다’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