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함께 나누는 이야기] Your Grace is Enough...
Poster 김현진 Date 2021-09-22 Visit 131

열방 나무 / 예비졸업반 가지 김현진(11학년)

타이밍이 참 놀라웠다. 내가 9월호 Magazine에 들어갈 “AP Seminar Community Project” 나눌 수 있음에 감사라는 주제로 어제부터 글을 쓰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방 장학재단의 학생 대표로써 대관령 면사무소를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이 Magazine에 들어갈 Article을 쓰며 또 이렇게 대관령 면사무소를 갔다 와서 감상문을 쓰며 “나눌 수 있음에 감사"라는 주제에 대해 깊게 reflect 해볼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오늘 가지모임에서 “A little more”이 아닌 “Your grace is enough” 자족하는 것에 대해 나누고 또 배우면서 내게 이미 주어진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참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을 거쳤는데 이 일련의 사건들이 얽혀져 나에게 “나눔”에 대해 그리고 “감사"와 “자족"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준 것 같다.

먼저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만방의 가치”이다. 선생님께서 만방이 발 딛는 모든 곳은 축복받아야 한다고, 그래서 만방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만방장학재단을 가기 전에는 머리로는 알았지만, 그렇게 마음에 와닿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만방 장학재단을 갔다 오며 생각해보니 정말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로 인해 내가 발딛는 곳에 있는 사람들이 축복받는 삶, 축복의 통로로 사용 받는 삶으로 말이다.

두 번째로는 “나눔의 가치”이다. 나는 나눔은 어느 정도 풍족히 있는 사람이 한다고 생각했었다. (사실 여유가 된다면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물며 친구들한테 수학이나 화학이나 등등을 알려줄 때도 내가 숙제를 끝내고 내 할 일을 해야 그리고 어느 정도의 알려줄 수 있는 실력이 돼야 알려줄 수 있고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다른 사람 알려주다가 나의 것을 놓쳐버리면 안 되니까.)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a little more를 외치는 사람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렇게 “나”의 부족한 점에만 focus 한다면 things that are already given 내게 이미 주어진 것에 대해 잊고 나누기를 어려워하는 인색한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런 면에서 나눔은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를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안다는 것만으로 큰 축복받은 사람이고, 그 사람에겐 나눔 그 자체가 감사이자 축복이다.

마지막으로는 “나누며 사는 삶”이다. 오늘 기부금을 전해드리면서 면장님께 꼭 전해드린 말은 “감사합니다”였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재능, 돈, 시간 등 나눌 수 있을 만한 것 중에 학생인 나로서 나눌 수 있는 가장 쉬운 것이자 가장 기본적인 것은 “감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눔의 또 하나의 특징은 흐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우리의 기부금이 또 한 명의 희망이 되듯이. 나눔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흐름을 시작하게 한다. 그렇기에 만방인은 나누기 위해 diligent하고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생활한다. 그리고 우리는 나눔이 주는 생명력을 안다. 이를 아는 우리는 또 참 감사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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