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독후감]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을 읽고
Poster 김진호 Date 2021-09-29 Visit 160

열방 나무 / 예비 졸업반 김진호(11학년)


사람들이 성경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 하는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 발전된 현대과학에 비해 성경이 비현실적이고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은 현대인들에게 만연히 퍼져있는 이러한 생각들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느꼈던 감정은 “놀라움”이었다. 나는 지금껏 성경이 이렇게 과학적 사실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성경을 항상 하나님의 말씀, 메시지로만 생각해 와서인지, 과학적 시각을 통해 성경을 들여다 볼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성경의 과학에 대해 조금의 의심을 가지고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의심은 과거에 불과하게 되었다. 성경의 과학을 배우며, 마음 한 켠에 품고 있던 의심은 완전히 사라졌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만이 내게 남아있었다.

“성경에 있는 과학적 사실들”은 성경 속 과학, 크리스천 과학자들 등 과학과 관련해 여러 부분에 대해 다룬다. 그 중,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진화론”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에서는 진화론을 꽤 많이 언급하는데, 결국 나에게 진화론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사람들은 왜 진화론을 믿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리는 진화론이 “대진화”와 “소진화”로 나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진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하는 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진화는 “한 종에서 다양성을 가지고 진화하는 것”의 의미를 가진다. 작가인 레이 컴포트는 창조론과 함께 소진화를 믿는다. 하나님의 창조와 과학이 합쳐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믿는 진화론은 바로 “대진화”이다. 이곳에는  missing link와 같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오류들이 존재하는데, 사람들은 사회적 분위기, 생활환경, 혹은 여러 이유들로 단순하게 창조론을 거부하며 진화론을 택한다. 사실 나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만방에 오기 전, 진화론과 창조론, 이 두 가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그저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방에 와 하나님을 알게된 뒤, 진화론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한 번 더 창조론이 “사실”, 그것을 넘어선 “진리”임을 배웠다. 현재 내가 진화론이 아닌 하나님의 기적, 창조론을 믿는 것이 단순히 신앙적으로만 옳은 것이 아닌, 진리되는 “사실”임을 믿는 진정된 “옳음”인 것이다. 현대인들은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처럼,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진화론을 믿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창조론이 진리임을 인정하며, 믿음과 함께 그에 부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크리스천으로서의 옳은 방향이 아닐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창조하신 원리”를 찾아가는 길에 서있을 뿐이다. 절대 우리가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새로운 개념을 구상해내는 것이 아닌, 오랜 시간의 역사에 파묻혀 숨겨져 있던 비밀을 찾아내는 것 뿐이다.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 공부를 할 때, 과학을 바라볼 때, 그리고 세상을 바라볼 때 가져야 하는 옳은 시각이라고 믿는다.

책을 통해 알 수 있듯, 성경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울러 우리의 삶, 사상, 세계를 결정한다. 모든 시간 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지표가 되어 옳음과 그름을 결정하고 방향성을 제시한다. 나는 이번 시간을 통해 한 번 더 확신하게 되었다. 나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말이다. 그것은 역사이며 사실이고, 기록이자 진리이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이곳에 쓰이는 것일까, 단순하게 성경의 과학을 알아보고자 시작했던 독서는 나의 삶의 방향성까지 다시 한 번 정립하게 해주었다. 어쩌면 이 순간마저도 하나님의 과학이자 기적, 계획인 것일까. 이 배움의 시간에 감사하며, 지금의 배움과 감상을 잊지 않고 삶에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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