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학부모 독후감]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을 읽고
Poster 장재훈 학생 학부모 Date 2022-04-27 Visit 124

3월 학부모 필독서 독후감

이 책은 2013년에 출판되었다. 지금은 2022년. 엘론 머스크는 그 시절에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사였지만, 지금은 그 영향력이 훨씬 더 확대된 것 같다. 요즘은 그가 올린 트윗 한 마디가 테슬라를 비롯한 다양한 주식들의 급등락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렇기에 2013년 기준 엘론 머스크가 걸어온 행보가 궁금해졌다. 

내가 가지고 있던 그에 대한 생각은 괴짜, 천재, 꿈 꾸는 사람, 실천가, 그리고 변덕이 심한 사람 정도였다. 최근에 그의 행보를 보면, 때때로 코인에 대한 의사결정을 너무 쉽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신의 지대한 영향력을 악용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는 등 좋지 않은 이미지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가 세계 경제나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엄청나게 커졌다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엘론 머스크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를 존경하게 된 부분이 있다. 바로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실천력이다. 그는 인류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앞으로 이렇게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하면 얼마 못가서 인류가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는 세계 환경을 개선할 목적으로 최고의 전기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위해 태양광 회사에 출자를 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해서 살 수 있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냥 꿈으로 가지고 있을 것들을 그는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눈으로 그가 이룬 것들을 목도하고 있다. 전세계 자동차회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키워냈으며, 유인 우주선을 개발하고 우주선 재활용을 성공시킨 스페이스 X를 만들어냈다. 그가 꿈 꾼 모든 것들을 그는 차근차근 이루어 가고 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지구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엘론 머스크는 만방학교에서 말하던 GRIT을 완비하고 있는 사람 같다. Passion and Perseverance. 한 사람의 성공을 가져다주는 핵심요소는 타고난 두뇌나 환경보다 GRIT이라고 했는데, 엘론 머스크는 바로 열정과 인내, 끈기를 대표하는 사람 같다.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GRIT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라면 결코 실천하지 않았을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꿈꾸고, 놀랍게도 그것들을 실천하고, 성공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앞장서서 변화시킨 인물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가치관 속에 돈이 중심이 아니라 인류가 잘 살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끈다는 정신이 그를 견인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을 실행시키는 과정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일을 했다. 팰컨 1호를 궤도에 올리는데 2년이 지체된 대표적인 이유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좋은 예일 것이다. 재정적인 이유로, 혹은 평판을 이유로 얼마든지 타협하고 우선 1회용 우주선을 개발할 수도 있었을 텐데, 자금력에 한계가 있는 민간기업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재활용을 고수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그는 이렇게 타협하지 않는 것이 그가 꿈꾸는 세상을 향한 가장 빠른 길이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이 지점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절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무엇보다도 지켜야 하는 가치관이 있는데, 나에게 새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가치관을 생명보다 소중히 지켜야할 의무가 내게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이 세상에서 내가 주신 사명을 위해 놀라운 실천력으로 전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작은 어려움 앞에서 주저 앉거나 투덜거리지 않고, 매일 부어 주시는 새 힘으로 무장하여 하나님 주신 꿈과 열정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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