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학부모 독후감] '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읽고
Poster 양이삭, 양이준 학생 학부모 Date 2022-04-27 Visit 139

4월 학부모 필독서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의 말씀 중에 2007년 이어령 교수님이 회심하여 하용조 목사님께 세례를 받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교수님의 딸 이민아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눈물도 흘리고 많은 은혜를 받았었다. 왜 그토록 믿음이 좋은 이민아 목사님에게 유난히 많은 시련과 고통이 따랐을까? 묻는다면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회심을 하기는 했지만, 그러기 위해서 그 많은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면 너무 잔인하지 않을까?

이어령 교수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사랑하는 딸의 고통 앞에서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지극히 무기력한 자신을 바라보며, 딸의 실명을 고쳐주신다면 하나님을 믿겠노라고 약속은 하였지만, 그것은 본인이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기나긴 과정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최근 내가 다니는 수영로교회에서 매주 주일 설교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있던 정필도 원로목사님께서 갑작스럽게 주님의 품으로 가셨다. 

그리고 위로예배에서 말씀을 전해주신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님의 말씀 중에 미국에서 국제변호사를 하고 있는 목사님의 아들을 작년에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이동원 목사님은 아들을 주님께 보내드리기 얼마 전,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조심스러운 질문, 믿음의 확신이 있는지 물어보았고, 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님께 집중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감사하셨다고 했다. 지금은 이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모든 것이 희미하지만, 장차 천국에서는 그 모든 것들에 대한 의미를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들이 믿음의 확신,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 모든 일련의 죽음과 사건들을 통해서 삶과 죽음, 수많은 시련과 사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야 함을 느낀다. 살다 보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삶과 죽음, 질병과 시련들이 삶의 핵심이 아니다. 욥에게 이 모든 것들이 종합선물로 주어졌지만, 욥은 그 모든 시련들을 통해서 정금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삶의 핵심은 믿음의 확신이 있는가?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어령 교수님은 지성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돌아오기 힘든 사람이었지만, 그의 딸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그리고 증인의 삶을 살다가 하나님께 가셨다. 그보다 앞서 그의 딸 이민아 목사님도 수많은 시련을 이기고, 정금 같은 믿음으로 기쁨으로 먼저 하나님께로 가셨다. 나도 오늘 소개한 믿음의 선배들처럼,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다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을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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