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함께 나누는 이야기] 만방 훈련소
Poster 김유정, 김예림, 방하온, 박윤비 Date 2022-05-11 Visit 128

중국 나무 / 리장 가지(6,7학년)

첫 번째 훈련- 섬김!
김유정
만방에서는 참 많은 훈련을 받게 된다. 여러 가지 훈련 중 내가 소개하고 싶은 훈련은 바로 ‘섬김 훈련'이다. 집에 있을 때의 나는 내가 섬기기보다는 섬김을 받는 일이 많았다. 어떤 일을 해도 내가 하는 것보다 남이 해주는 것이 다반사였고 크면서 그런 점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만방에 와서 누군가를 섬기는 일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나의 섬김 훈련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섬김이 되는지 내가 어떻게 남을 섬겨야 할지 잘 모르기도 했고 그저 귀찮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섬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던 1학기 초중반에는 여전히 섬김을 받기에 바빴다. 하지만 2학기가 되고 우리 반의 미화 섬김 이가 되면서 조금씩 섬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동안 언니들이 우리를 위해 청소를 더 열심히 해주고 내가 미처 치우지 못한 것들을 치워주면서 우리를 사랑으로 섬겨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언니들을 따라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언니들의 청소를 도왔다. 그리고 조금씩 내 시간을 활용해서 언니들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빨래를 정리해주거나 혹은 서프라이즈로 이불을 깔아주는 등의 섬김을 했다. 처음에는 언니들의 고맙다는 인사가 좋아서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섬기면서 얻게 되는 진정한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섬김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섬김이란 나 자신의 것을 투자하고 쏟아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다. 섬김이란 나 자신은 힘들지라도 남이 더 성장하도록 돕는 발판의 역할이다. 이러한 섬김은 감사와 기쁨을 낳는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섬김 받는 사람이 기뻐함으로써 기쁘다. 이것이 바로 ‘섬김'이다. 섬김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도 기쁘고 감사해야 진짜 섬김이 된다. 내가 섬김 훈련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됨에 감사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섬김의 기쁨을 흘려보내는 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두번째 훈련- 도전!
김예림
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하면 그 일이 나에게 줄 이익보다는 잘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생겨 ‘나는 못해'라고 섣불리 판단해 그냥 포기해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이번 학기에 처음 팀 신청을 통해 작은 도전을 해보았다. 팀 신청기간에도 혹시 바쁠까 봐, 나와 잘 맞지 않을까 봐 안 하려고 했지만 친구들의 응원과 권유로 깊이 고민해보게 되었고 미술팀에 지원하게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팀 모임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술팀을 통해 뒤에서 우리 공동체를 섬기는 기회가 될 것이고 찬양팀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기회가 더 주어졌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겨났고 별로 안 친했던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기, 내가 자진해서 발표해보기 등 작은 도전들을 해보기 시작했다. 비록 사소한 일이었지만 배우고 느낀 것들이 많다. 용기가 안 난다고 계속 피해왔던 일들을 눈 딱 감고 해 보니 그 뒤로도 용기가 나고 또 제자리에 머물렀던 것이 도전해보니 앞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 도전들은 작은 일들이었지만 앞으로 더 큰 용기를 내고 꾸준히 도전하는 훈련을 하여 나중에는 더 큰 일에 도전하여 더 배우고 성장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세번째 훈련- 공부!
방하온
나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심지어 weekly test를 볼 때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비교의식과 두려움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시험을 보며 한 번도 예배자의 마음으로 임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는 내게 긴 마라톤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 나의 첫 예배자의 시험이 되었다. 지금까지 시험의 목표는 all A였지만 이번 시험 목표는 좋은 성적을 넘어서 그분께서 기뻐 받으실 삶의 예배에 큰 영역을 차지했던 예배자의 시험이었다. 성적에 집중하기보다는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며 기뻐하고 지금 나의 학생 신분으로써 내가 다해야 하는 공부에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하나님께서 내게 바라시는 것이었다. 예배자가 되어 시험 또한 내 사람의 예배라는 것을 기억하고 시험에 임하니 놀라운 결과가 따라왔다. 나는 결과를 보자마자 ‘하나님께서 나의 예배를 기뻐 받아주셨고 예배드리고 싶었던 나의 마음을 알아주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삶으로 예배드리는 예배자이며 공부 또한 내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시험은 끝났지만 이 또한 다른 기나긴 공부의 시작이며 나의 배움의 첫걸음이다.


네번째 훈련- 감사!
박윤비
지금까지 나는 정말 많은 감사 훈련들을 받았다. 감사일기와 감사 나눔을 통해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에는 늘 불평으로 살았던 내가, 이제는 감사한 것부터 생각하는 걸 보면 내가 참 많은 성장의 시기를 지낸 것 같아서, 감사 파워가 많이 길러진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이번에 우리 리장 가지는 ‘감사 집중기간'이라는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주어진 것 자체에 감사하고 크고 작고 깊은 감사까지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처음 감사하는 법을 모를 때는 불평과 질투, 시기 같은 감정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감사 훈련을 통해 나의 생활이 행복해지고 감사 열매들이 많이 자라났다. 어느새 나의 하루는 그냥 그저 그런 하루가 아닌 감사가 가득한 하루가 되었다. 또 감사일기 속 여러 미션들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훈련을 통해 더 풍부하고 깊은 감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숙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우리 숙제를 확인해주시는 중국 선생님이 계셔서 감사. 덕분에 나의 중국어 실력이 쑥쑥 자랄 수 있음에 감사',’ 오늘 친구랑 작은 다툼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퉜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다툼 과정 속에서 나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어서 감사’처럼 말이다. 이제는 중국어, 영어로도 감사일기를 쓸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매일 풍성해지는 우리 반 감사나무를 보며 나뿐만 아니라 우리 반 친구들의 감사도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나의 감사 훈련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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