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독후감]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를 읽고
Poster 조강현 Date 2017-01-04 Visit 250
도서명: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유엔 보안담당관 박재현의 특별한 도전 이야기)
저자: 박재현
출판사: 공명
독후감: 조강현
 (10학년)


UN. 이 두 글자가 우리에게 주는 무게는 정말 크다. 누군가에게는 목표이고, 누군가에게는 영광이고, 누군가에게는 꿈일 것이다. 그러나 UN 보안국 보안대 작전 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 책의 제목에서 자신의 꿈을 말한다.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UN에 들어가려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저자는 사람들의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하며 이것은 바뀌어야 할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 저자는 어떻게 UN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일까?
 
저자는 이민 중 한국으로 귀국하고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굉장히 소극적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다. 심지어 대학교 때는 컴퓨터 중독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무너졌었다. 그런데 저자에게 전환점이 있었는데 바로 ‘군입대’였다. 저자가 간 곳은 일반 군대가 아닌 JSA 카투사, 즉 판문점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곳에서 끝없는 훈련과 동료들과 함께하는 기쁨으로 점점 몸도 마음도 긍정적이게 된다. 군대를 다녀와 많은 것이 바뀌고 안전에 관련된 일을 하는 꿈을 꾸게 되고 UN에 들어가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고민들이 있을 때 선배, 멘토, 교수님들을 통해 길을 찾고 방향을 확실히 한다. 이것이 발판이 되어 저자는 UN 보안국에서 자신의 비전을 펼쳐 나가게 된다.
    
저자의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세 가지의 굉장히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첫째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군입대를 통해서 몸과 마음에 큰 변화를 겪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개선시키고 싶은 것이나 성장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곳에 들어가는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해야 한다.

 
둘째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얘기함으로써 더 다양한 의견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도전들을 할 때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함으로써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들이 아주 많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 혹은 선생님들을 통해 우리 삶의 방향을 더 올바르게 조정해야 한다.
 
셋째는, 마음 속에 있는 비전을 따라 자연스럽게 그와 관련된 작은 일들에 하나씩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조지타운 대학의 안보학 석사 과정에 도전했던 것도, 의용소방대에서 소방 및 응급구조 대원으로서 자원한 것도, UN에 들어가서 나이보리 현장에서 활동한 것도 다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목표이자 꿈인 ‘나는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를 위해 끊임없이 안보학과 관련된 일들을 하며 자신을 성장시킨 것이다.
 
이 저자의 삶이 우리에게도 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결코 ‘어느 대학의, 어느 과에 가야지’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 우리 삶이 한계에 갇혀서는 안 된다. 마음 속의 비전을 따라 자연스레 그에 관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 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하는 비전을 품었으면 한다.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든, 우리 마음 속에 그런 비전이 있다면 우리 각자가 정말로 마음 속에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만방인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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